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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둘째 주 경제 이슈 총정리

by 써니이니 2025. 4. 11.

최신 경제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세요

1. 미국 3월 CPI 발표 임박 – 인플레이션 경계감 확대

2025년 4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4%로, 2월 수치인 3.2%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PI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화 강세와 주식시장 약세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2.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11연속 동결

한국은행은 4월 11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로 11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이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대를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하반기 중 경기 둔화 조짐이 가시화될 경우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매수세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 – 반도체 반등에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2025년 4월 5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약 6.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31%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HBM, DDR5 등) 가격 회복과 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에 기인합니다. 특히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체 수익 구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4. 중국, 제조업 회복 및 경기 부양책 확대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로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최근 중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 확대와 소비 쿠폰 지급 등 경기 부양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과 함께 홍콩 및 상해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내 소비 및 투자 심리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5. 국제 유가 상승 – 중동 리스크와 OPEC+ 감산 기조

최근 국제 유가(WTI 기준)가 배럴당 87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이란-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와 OPEC+의 감산 기조 유지에 따른 것입니다.

유가 상승은 글로벌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며,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정책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관련 주식 및 원유 ETF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요약: 이번 주 경제 키워드

  • 미국 CPI 발표: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지을 핵심 지표
  • 한국 기준금리 동결: 물가 안정 우선, 하반기 인하 여부 주목
  • 삼성전자 실적 호조: 반도체 중심의 빠른 회복세
  • 중국 경기 부양책: 소비 및 투자 심리 회복 기대
  • 국제 유가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 우려